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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희의 인체드로잉】 크로키 하는 법 (요약ver.) 만화와 일러스트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크로키 포인트 정리
RandomBox 2020. 7. 30. 01:22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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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노트 필기를 위한 글이며 문제가 될 시에 말씀해주시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크로키를 설명하려면 미술사를 살짝 알아야 한다.
크게 현대 미술과 고전 미술로 나뉜다.
경계가 이제 사진기에 발달로 나눠 졌죠.
[현대미술] vs [고전 미술]
추상화
아이디어 드로잉
현대미술이라고 하면 거의 추상화 같은거 / 어떤 아이디어 다른 방식으로 해석
만화나 일러스트는 현대미술보다는 고전 미술에 가깝다.
고전미술은 사실적으로 그리는게 더 중요
처음 딱 봤을 때부터 알아 보고 설명을 듣지 않아도 파악해야 되겠죠
고전 미술은 똑같이 따라 그려야 되는 연습방법이 기본이 되는게 크로키입니다.
일러스트나 만화는 실물 회화는 대부분 모델이 주어진다.
일러스트나 만화는 창작을 하는 거죠.
회화 하는 사람들의 크로키 방식은 그 외곽에 흐름
그리고 빨리 어떤 흐름을 캐치 하는거
그리고 손에 어떤 흐름을 외우는 것
만화나 일러스트 쪽에서의 크로키 방식은
움직이는 관절의 구동원리
그리고 근육의 구동원리
이런 것들을 연구를 하면서
크로키를 해야 된다는 거죠.
크로키라고 하면 여러분들은 빨리 그리는거 뭐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데
크로키는 무조건 빨리 그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리 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시간에 짧게 주면
그 사람이 세부적인 묘사를 하지 않고
전체적인 큰 일로 계속 보려고 노력을 하겠죠?
[크로키 하는 방법]
몸통을 박스로 먼저 그립니다.
외각 중심으로 먼저 그리고,
뼈대를 먼저 체크(뼈대의 흐름)를 해요.
회화 방식에서는 외각 실루엣에 더 집중을 하지만
만화나 일러스트는 모델이 없으니까
우리가 창작을 해야하기 때문에
몸의 구동 원리에 대해서 알아야 됩니다.
이런 자세를 했을 때 뼈 관절이 얼만큼 어디까지 구동을 하는지 공부 같이 해야 되는 거죠
뼈 자체는 엄청 행태가 기하학적이어서
도형화를 시키고
겉으로 영향을 많이 주는 부분부터
먼저 숙지를 해 나가야 돼요.
이론을 바탕으로 익히도록 해야한다.
감각적으로만 익히면, 금방 까먹게 된다.
이론이 없다면, 근육 움직임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그렸을 것이다.
동작을 따라해보는 것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초점을 넓게해서 그려야 한다.
뼈대의 흐름을 잡은 후
뼈대를 그리고 흐름을 연결해보면
이게 어디까지가 뼈의 흐름이고,
어디서부터는 근육의 흐름이구나 그것을 알게된다.
도형라는 말이 들어가면
딱딱한 걸로 이해가 되는게 제일 단점인 것 같아요
겉으로 보이는 형태를 단순화 시키라는 거지
도형의 재질, 질감 이런 것에 대한
딱딱함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흐름을 따라가면서 그리면 안맞을 수 있다.
하지만 뼈대를 먼저 잡아줬기 때문에
비례는 일단 맞는다는 것이다.
[옷 입은 모델] vs [누드 모델] 크로키
처음에 옷 입은 사람을 그리지 말고
크로키를 할 때는 나체를 그리는 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뼈 부분까지 옷을 가려 버리면
우리가 거기서 유추할만한
힌트들이 더 많이 없어지게 되겠죠.
실력이 늘고 나서는 옷을 입혀도
더 유추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크로키를 얼마나 했나요?]
저는 크로키를 처음에는 많이 안 했다.
크로키 많이 할 때 얼마나 했냐면
20살 후반까지는 하루 4~6시간
크로키 맨날 했던 것 같아요.
뭐 별 일이 없다 그러면 하루종일하고 있고
어떻게 해서 제가 크로키를 시작하게 된다면
20살 초반부터 크로키를 그렇게 열심히 하진 않았어요.
어떤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창작을 많이 하게 되는데
크로키는 뭐 별로 안하고
창작을 그렇게 막 해봐도 뭔가 쌓이지가 않았다.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이
하는 것들을 많이 보고 찾아봤는데
크로키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해서
곧이 곧대로 믿어보고 미친 척 했다.
반년 정도 하니까 쌓이는 것이 느껴졌다.
크로키만 했다고 실력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인체 해부학도 이해해야 하고,
명암에 대한 지식이 당연히 추가가 돼야 한다.
[일상적 자세 vs 특이한 자세]
일반적으로 우리가 하는 자세부터 연습하라.
그리고 자료를 모아라.
어느정도 연습이 되면,
관절이 얼마나 최대치까지 움직이는지
관찰하기 위해서 특이한 자세를 연습해라.
자기가 자료를 보고 그리지 않고
계속 창작을 하다보면
그림이 분명히 삐뚤어집니다.
그래서 계속 중간중간에 교정을 해줘야하는데,
그것이 크로키 방식이다.
그래서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들이
쉬는 시간에 크로키를 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자기 교정을 하는 것.
크로키는 평생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들은
시간이 짧아도 그림이 잘 나온다.
왜냐하면 보고 그린 것이 아니고,
알고 있는 지식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관찰이 빠른 것이 아니다.
[크로키 시간]
초보분들은 15분으로 연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길게 잡으면
자잘한 부분부터 그리는 습관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15분으로 습관을 들이시고,
그 다음에 긴 것도 해봤다가 짧은 것도 해봤다가
골고루 해보는 것도 좋다.
강의를 보다가 저는 김락희 님의 책을 샀습니다.
비전공자지만, 그림을 너무 사랑해서 꾸준히 연습중이에요.
여러분들도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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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인증]
유튜브를 보다가 김락희 작가님이 좋아서 책을 구매하였습니다. 😊
비전공자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저도 잘 그릴 수 있다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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